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 뉴욕스타일 생활형 숙박시설 등장
현대건설이 7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짓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조감도)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지역과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송도동 29의 12(C8-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4층, 2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77~191㎡ 608실로 건립된다. 이 단지는 미국 뉴욕 서비스 레지던스를 모티브로 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커뮤니티가 들어서는 ‘올 인클루시브(all-inclusive) 하우스’를 선보인다. 지하 1층 ‘컨시어지 하우스’에는 호텔식 로비와 리셉션 데스크가 마련된다. 대여금고, 와인라이브러리, 북라운지, 냉장택배보관실, 개별창고 등도 배치한다. 3층 힐링 공간인 ‘배스하우스’에는 사우나 샤워룸과 인도어풀(수영장)이 조성된다. 천장고가 2.4m로 높아 내부가 넓어 보인다. 건물 외부(일부)에는 커튼월을 적용하고 실내에는 수납공간을 다양하게 마련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200m 떨어져 있다. 주변에는 서울 여의도공원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송도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달빛축제공원 등 대형 공원이 조성돼 있다. 인근에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있다. 또 이랜드몰 신세계몰 롯데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에 대한 규제가 적다. 아파트처럼 개별등기를 통한 보유와 매매도 할 수 있다. 분양권 상태에서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도 받지 않아 중도금 50%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