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포레나순천'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되고 있는 전남 순천시 서면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화건설은 서면 선평리에 들어서는 포레나순천(투시도)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613가구(전용면적 84~119㎡)로 이뤄진다.

서면 일대에는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22만여㎡ 규모의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순천시는 이들 개발 사업과 연계해 이 지역을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인 만큼 교통 환경도 좋다. 단지는 순천나들목이 가까워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1조7000억원 규모의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이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광역 교통망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오는 31일 특별공급, 다음달 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8일이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