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에 1144실 오피스텔 선보여
중견 건설사인 힘찬건설이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오피스텔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조감도)를 선보인다. 고덕국제화지구 업무용지 11-1-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규모다. 소형인 전용면적 20~28㎡ 1144실로 조성된다.

도보 거리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있다. LG디지털파크, 진위 일반산업단지, 평택브레인시티 등도 가까워 전문직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지하철 1호선 경부선 서정리역이 가깝다.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인 KTX·SRT 지제역 이용도 쉬울 전망이다. 주변 고덕IC를 통해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주변에 평택시청 등 다수 산하기관이 이전하는 고덕신도시 행정타운(예정)이 들어선다.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로 이뤄진 중심상업지구도 인근에 개발되고 있다.

층고는 2.4m로 높고 일부 호실에 하부 다락(복층)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단지 내 중정 설계, 일부 자연 테라스 도입을 통해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호실을 도로변에 배치하고 100% 자주식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모든 호실에 계절창고를 제공하는 등 수납공간을 늘렸다.

홍보관을 서울 강남(강남대로 364 미왕빌딩 1층)과 평택 고덕면(고덕여염9길 24 고덕헤리움 비즈타워 3차 3층) 등 두 곳에 마련했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임경현 힘찬건설 전무는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작년보다 29계단 상승하며 64위에 올라섰다”며 “평택 고덕신도시에 소형 랜드마크 주거시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