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단지내 오피스텔 '매력'…동대구역 가까워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아파트 규제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비교적 규제가 적은 오피스텔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단지내 오피스텔 '매력'…동대구역 가까워
화성산업은 대구 동구 신암동에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14개 동(아파트 13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총 1304가구로 구성됐다.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731가구, 오피스텔 217실이다. 이번에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KTX, SRT, 고속버스 등)가 가깝다. 도시철도 엑스코선도 예정돼 있다.

남향 중심 배치로 개방감과 쾌적성, 일조권을 강화했다. 다양한 주택형을 제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수납공간을 특화한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입주민을 위한 첨단시스템을 갖췄다.

단지 바로 인근에는 덕성초교가 있다. 신암공원에 둘러싸인 동부도서관, 경북대 등 교육환경이 좋은 편이다. 편의시설로는 신세계백화점 메가박스, 아쿠아리움, 문화센터 등이 가까워 쇼핑과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맞은편에는 파티마병원, 이마트 만촌점, 현대시티아울렛, 동구청, 평화시장 등이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단지 내에 있어 단독 오피스텔보다 미래 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파트와 함께 상가 등 공통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어 아파트 가격 상승 시 오피스텔 가격도 동반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가 아파트 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청약 통장이 필요 없는 오피스텔이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1~2인 가구와 동대구로 밴처밸리 종사자 등이 오피스텔을 이용해 주거 기능과 투자성 모두 갖추고 있다”며 “다음달부터 시행 예정인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아파트 분양권 전매금지 강화에 저촉되지 않는 비규제 단지라 분양 계약 6개월 뒤 전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북구 침산동 파크드림 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