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에 광진구 첫 '롯데캐슬' 나온다
롯데건설은 이달 말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 짓는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조감도)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광진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단지다.

자양1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6개 동, 878가구(전용 59~122㎡)로 조성된다. 이 중 4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교통망이 양호하다. 서울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과 7호선 뚝섬유원지역이 가까이 있다.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학군도 뛰어난 편이다. 경수초·중, 자양중·고교 등이 인접해 있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스타시티몰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있다. 한강 생활권 단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배치된다. 집 안에는 드레스룸 등을 넣어 공간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인 ‘캐슬리안센터’에는 라운지, 다이닝카페,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샤워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게스트룸,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교통, 생활, 자연,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