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왼쪽)와 김호철 좋은라이프 대표.  KT스카이라이프 제공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왼쪽)와 김호철 좋은라이프 대표. KT스카이라이프 제공
KT스카이라이프가 좋은라이프와 손잡고 방송통신과 상조를 결합한 상품을 선보인다.

KT스카이라이프는 좋은라이프와 결합상품 출시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다음달 초 KT스카이라이프의 ‘홈결합(위성방송·인터넷)’ 상품과 좋은라이프의 상조 서비스를 더한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상조 상품에 스카이라이프 방송과 인터넷을 3년간 이용하는 혜택을 추가했다. 상조 서비스가 만기되면 100% 환급되고 리조트, 공연, 영화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된다.

방송통신과 상조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최근 ‘sky 홈 렌탈’ 브랜드로 방송통신에 가전제품 렌털을 결합한 상품을 내놨다. 주력 상품인 위성방송과 인터넷에 TV, 건조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가전제품을 월 할부금으로 제공한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위성방송과 인터넷 외에 소비자가 가정 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