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숙면환경 조성을 위한 침실 스마트 아트월 상품인 ‘H 슬리포노믹스(가칭)’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수면준비, 수면, 각성, 각성 이후 등 단계별로 침실 아트월 패널에서 빛과 소리, 온도가 조정된다. 수면 단계별로 조정 가능한 천장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수면 유도음이 송출되는 스피커,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제어 패널 등으로 이뤄진다. 슬리포노믹스는 ‘잠’과 ‘경제’의 합성어로, 현대인이 숙면을 위해 많은 돈을 지출하기 시작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다.

현대건설은 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30년 이상 뇌파 유도 음원을 연구해온 전문기업 지오엠씨와 협업한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계동 본사에 얼굴인식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체온 측정은 물론 마스크 착용 여부까지 판별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