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서 공급한 ‘서광교 파크 스위첸’이 1순위에서 평균 34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풍부한 교통호재와 우수한 입지, KCC건설의 브랜드 3박자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KCC건설, 수원 '서광교 파크 스위첸' 1순위 34대 1
KCC건설은 최근 ‘서광교 파크 스위첸’이 총 226가구 모집에(특별공급 148가구 제외) 7771명이 몰리며 평균 34.3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2일 밝혔다. 총 9개 주택 형이 해당 지역에서 모집가구 수를 모두 채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9개 동으로 이뤄진다. 총 1130가구(전용 52~84㎡)로 구성된다.

분양관계자는 “기존 인프라가 우수하고 광교신도시와도 인접해 청약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새 아파트 공급도 적었던 지역이었기에 신규 분양 아파트를 기다리던 수요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수원 장안구 도심 입지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도보권 내에 창용초·중, 수원외고 등 각급 학교가 인접해 있는 데다 경기대, 아주대 등 대학교와 광교신도시, 수원중심권 학원가 이용이 용이한 학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다양한 행정기관과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 및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생활 편의 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연암공원, 광교공원 등 다양한 녹지까지 갖춰져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도 기대할 수 있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앞 창룡대로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용서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쉽다. 올해 수원외곽순환도로 역시 개통 예정이다. 또 신분당선 연장(2023년 착공 예정) 및 인덕원~동탄선(2026년 개통 예정) 개통 때 도보로 이용 가능한 수원 월드컵경기장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입주민의 생활 수준을 높여줄 첨단 스마트 시스템 및 상품이 도입된다. 원 패스 스마트 키 시스템을 적용해 공동 현관문 자동 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등 생활의 편리함을 높이고 4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방범 및 안전을 강화했다.

오는 2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7월 10~14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