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오는 5일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 주택전시관은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에 아파트 172가구(전용 59~106㎡)와 오피스텔 60실(전용 84㎡) 등 총 232가구로 구성된다. 의정부 중심 입지인 의정부역 인근에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개통에 따른 호재도 기대된다.
의정부 최고 49층 랜드마크…'힐스테이트 의정부역'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 가능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등 쇼핑시설이 있다. 경기 북부권 최대 규모의 제일시장, 의정부 로데오 거리 상권과 의정부역 상권도 가깝다. 의정부중앙초,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여고 등 초·중·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비조정대상지역인 의정부시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정부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유주택자도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로 청약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오는 8월 주택법 시행령 개정 후부터 의정부도 전매 제한이 강화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주택전시관은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공개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한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8일에 발표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11일에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의정부 중심입지에 있어 교통부터 교육․편의․여가까지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지상 최고 49층 높이로 의정부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