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5가구 이달 분양

리조트급 조경·놀이시설

유수풀·워터파크 '미니 에버랜드'
9.6㎞ 둘레길…야생화단지도
단지 안에 유치원·초등학교
인천 백석동에 마련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단지 모형이 전시돼 있다.  DK도시개발 제공

인천 백석동에 마련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단지 모형이 전시돼 있다. DK도시개발 제공

도시개발업체인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인천 백석동 검암역세권에 ‘휴양리조트 시티’를 표방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지상 최고 40층, 4805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된다.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주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게 인근 부동산업계의 설명이다. 단지 규모와 브랜드, 커뮤니티 시설, 교통 인프라까지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휴양리조트 시티로 조성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교육·휴양 갖춘 미니 신도시…대장주 '예약'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 동에 4805가구(59~241㎡)로 이뤄진다. 2개 블록이 붙어 있다.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0%를 웃돈다. 단지 내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공항철도·인천2호선 환승역인 검암역을 5분 만에 갈 수 있다. DK도시개발은 5년간 차량 6대를 5분 간격으로 검암역까지 운행한 뒤 기증할 계획이다.

휴양을 콘셉트로 다양한 여가시설이 들어서는 휴양리조트 시티로 조성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단지 서쪽에 롯데월드 면적 6배 크기(99만㎡)인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와 152만㎡ 규모의 드림파크 골프장 등이 있다. 시공능력평가 조경 1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함께 국내 아파트 단지로는 처음으로 ‘미니 에버랜드’형 조경과 놀이시설을 건설한다. 55m 규모 유수풀, 스파를 갖춘 워터파크도 배치된다. 또 100만 그루에 가까운 나무와 꽃을 심어 단지 전체를 뒤덮는 ‘밀리언파크’를 선보인다. 온 가족이 산책할 수 있는 9.6㎞ 둘레길과 단지 내 약 1㎞ 데크길이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사우나 등이 설치된다. 연회장과 연계한 루프톱 파티룸, 티카페·펫카페, 게스트하우스 등도 마련한다.

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은 주거 철학으로 ‘라이프 시티 크리에이터’를 강조한다. 김 회장은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입주민에게 서울에서 가까운 ‘차세대 휴양리조트 도시’를 제공하겠다”며 “고급 리조트에서만 누리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이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리조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교와 학원가 ‘교육 특화 단지’

DK도시개발·DK아시아와 하나자산신탁은 최근 인천교육청과 ‘한들구역 내 주택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학교시설 기부채납’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업지 내 1만3000㎡ 부지에 초등학교 38개 학급과 교사동, 체육관, 급식시설, 지하주차장 등이 신설된다. 7개 학급으로 구성된 병설유치원도 건립될 예정이다. 단지 준공 시점에 개교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한들초·한들유치원(가칭)을 건립한 뒤 공공기부(소유권 무상 이전)하게 된다.

인근에 백석초·중·고, 한국주얼리고, 당하중, 인천세무고 등도 있다. 단지 준공 후 학생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인근 오류지구 내 오류중 신설 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종합교육기업 종로엠스쿨이 직영하는 학원가도 들어온다. 초등·중등반은 평가와 자기주도학습 시간이 별도로 제공된다. 영유아 자녀 교육 문제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를 위해 단지 안에 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운영된다.

이 단지는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74만원이며, 84㎡ 기준으로 3.3㎡당 평균 1529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로 공급된다. 추첨제 비율이 80%에 달해 청약가점이 낮은 30~40대도 당첨 확률이 높다.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이며 비규제지역이어서 당첨자 발표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지난달 29일 모델하우스 개장 이후 홈페이지에 사흘 동안 10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누적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분양 관계자는 “8월 전매 강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5년 거주 의무 등 정책 강화로 예비 청약자들의 불안심리가 더해져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김진수/윤아영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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