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의 하나로 소규모 회사 대상 회원료 반값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의 국내 25개 지점은 서울 주요 초역세권에 있으며 업무 효율을 높이도록 설계했다. 사무실 보증금과 관리비가 없어 사무실 고정비를 줄이고 싶은 기업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규모 회사는 갖추기 어려운 규모별 회의실과 사무실 청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사무실에 들어가는 다양한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도 소규모 회사에서는 진행하기 어려운 전문 방역 업체와 함께 소독과 방역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소규모 회사 대상 반값 프로모션은 25개 전 지점 1~8인실 프라이빗 오피스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관광, 숙박, 공연, 패션, 생활밀착형 소매, 수출 주도기업 등 코로나19로 매출에 영향을 받는 소규모 회사들은 6월 4일까지 계약하면 반값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경기 불황에 대한 불안 심리로 인해 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 부대비용이 없고 기간을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트파이브를 찾는 멤버들이 많아졌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업체들의 부담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2015년 처음으로 공유오피스 비즈니스를 시작한 패스트파이브는 지난해 매출 425억원을 기록하는 등 설립 이후 매년 2~3배 고속 성장하고 있다.올해 패스트파이브는 사무공간을 통해 유치한 많은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추가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회사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