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개발 변경안 가결
공동주택 600여 가구 건립
답십리 車 부품상가에 103m 복합건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자동차 부품상가 정비사업 구역에 최고 높이 103m의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기존 공원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최고 높이 103m, 상한 용적률 840%의 건축물 계획을 결정했다. 이곳에는 향후 업무시설과 공동주택,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계획에 포함된 공동주택은 600여 가구며, 이 중 118가구가 임대주택이다.

자동차 부품상가 재개발 사업은 장안동∼답십리동(이상 동대문구)~용답동(성동구) 일대 50만8390㎡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다. 낙후된 중고차 매매시장과 자동차 부품상가를 개발해 지역 산업 육성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지역에 매매센터와 경매장, 물류센터 등을 개발하고 자동차 무역센터와 박물관 등 상징적인 시설도 건립된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으로 장안동 일대 도시재생 사업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상가 정비구역 일대는 자동차 부품산업 허브(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장안동 일대 도시재생 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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