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금융그룹의 계열사인 대신자산신탁이 전남 여수 웅천지구에서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분양홍보관을 오는 15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시공은 두산중공업이 맡았다. 고급 주거브랜드인 ‘트리마제’가 두번째로 적용된 단지다.

여수시 웅천동 1869의 1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에 생활숙박시설 344가구와 상업시설 237실로 구성된 복합주거시설이다. 주거형 생숙은 전용면적은 54~74㎡의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복합주거시설 '여수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본격 분양
두산중공업의 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트리마제는 2014년 4월 ‘서울숲 트리마제’에 처음 공급된 이후 6년여 만에 두번째로 나오게 됐다. 트리마제는 3개라는 뜻의 ‘트리 (Tri)’와 인상을 의미하는 ‘이미지 (Image)’를 결합한 합성어다. 이 단지는 트리마제가 내세우는 조망(뷰), 서비스, 커뮤니티 등 세 가지 특징적 요소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이순신마리나 주변의 남해 전경과 39만여 ㎡ 규모의 이순신공원·웅천 도심 등 탁월한 조망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조식·청소·세탁 등 호텔식 주거 서비스와 고급 레지던스·대규모 스트리트 몰·옥상공원 등이 갖춰진다.

단지의 지하 1층~지상 2층에 여수에서 처음으로 스트리트 몰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웅천지구 중심상권과도 가깝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CGV와 메가박스가 있다. 클럽하우스·문화복합시설·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지도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복합주거시설 '여수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본격 분양
레저시설도 인근에 있다. 차량 20분대 거리에 뽀로로 테마파크·호텔·전망대·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오션퀸즈파크가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다. 2025년에는 루지·짚 와이어·전망대 등 체험시설과 휴양시설을 갖춘 여수 챌린지파크 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잇따르면서 생활형 숙박시설 등 틈새 주거상품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며 “품격 있는 주거여건과 천혜의 자연환경·우수한 생활인프라 등을 두루 갖춘 만큼 실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분양홍보관은 여수시 웅천동 1802의3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