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계룡시에 첫 푸르지오
충남 계룡시에 첫 번째 푸르지오 아파트가 들어선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이고 단지 바로 옆에 이케아 입점이 예정돼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3블록에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조감도)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내 첫 번째 민간 분양 단지다.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 동, 총 8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로 모든 가구가 중소형 이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계룡중, 계룡고도 가까워 걸어서 갈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이케아 부지가 예정돼 있다. 대실지구 중심상업지구(예정)가 도보 거리에 있다. 계룡시청,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플러스 등이 근처에 있다. 교통망도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KTX 계룡역이 가깝고, 서대전역까지 1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에 대우건설이 독자개발한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5ZCS’를 적용할 예정이다. 5ZCS는 푸르지오 단지를 다섯 개 구역으로 구분해 구역별로 미세먼지 오염도를 알려주고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계룡시에서 15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라며 “부대시설, 푸르지오 특화설계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계룡시 금암동 146의 1에 마련된다. 임시 홍보관은 대전시 서구 관저동 1989의 1 JK빌딩 3층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8월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