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앱 다방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 매물 정보 상호 제공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일 각사 영상회의실에서 화상 방식으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LH가 운영 중인 국토교통부의 대국민 주거복지 포털 ‘마이홈’의 ‘입주 가능 주택 찾기’ 메뉴에 다방의 매물이 공급된다. 다방에는 LH 공공임대주택 공급 정보가 들어간다. 양사는 앞으로도 주택 데이터 활용 방안을 협의하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주거 복지 서비스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다방 앱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의 한유순 대표는 “민간주택 데이터와 공공주택 데이터 간 결합을 통해 정보 선택의 폭을 크게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주택 정보를 제공하는 폭넓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