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산연, 개원 25주년 설문조사…만족도 보통 이하가 71.5%

교통·환경·산업·문화 등 종합 인프라 시설 만족도가 비도시지역일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개원 25주년을 맞아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국민 200명을 대상으로 사회 인프라 만족도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1.5%가 '보통 이하'로 평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프라 만족도는 지역별로 편차를 보여 서울을 포함한 6대 광역시는 '만족한다'는 답변이 45.1%로 높게 나타났으나 도 지역에서는 13.8%에 그쳤다.

도 단위는 서울 등 대도시보다 인프라 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의 만족도도 그만큼 떨어지는 것이다.

향후 10년간 투자가 가장 시급한 부분에는 노후 인프라의 경우 철도·지하철(45.5%), 생활 인프라에서는 복지시설(51%)이 꼽혔다.

또 앞으로 신기술이 반영된 새로운 간선 교통시설(54%), 에너지 소비 효율화 인프라(47.5%), 공공 인프라 스마트화(46%) 등에 투자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연구원은 이날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탁월한 프로페셔널, 건설산업 성장 파트너'라는 비전 2030을 선포하고 엠블럼도 새로 교체했다.

이상호 연구원장은 "급변하는 세계 흐름 속에서 건설산업의 현안을 해결하는 전문직업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건산연은 앞으로도 건설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회 인프라 만족도 서울·광역시 높고, 도 지역은 낮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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