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싱가포르서 잇단 '개가'
현대건설, 1조5000억 해외공사 수주

현대건설(42,050 +1.94%)이 카타르와 싱가포르에서 1조5000억원 규모의 건축 공사를 잇달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카타르 부동산개발회사 루사일이 발주한 6093억원 규모의 루사일 플라자타워 PLOT3 공사(조감도)의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고 14 발표했다. 루사일 플라자타워 PLOT3 공사는 카타르 루사일시티 금융지구에 지하 5층, 지상 70층 오피스빌딩과 상가 등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지난 2일에는 루사일 플라자타워 PLOT4(약 6130억원) 공사를 따냈다. 두 공사 모두 2022년 말 준공이 목표다. 루사일 플라자타워 프로젝트는 4개의 플롯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결승전 개최 예정지이기도 한 루사일에 진행 중인 고속도로 건설에 이어 대표적인 랜드마크 건물을 짓게 돼 현대건설의 지명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또 7일 싱가포르 스포츠청이 발주한 2억3000만달러(약 2700억원) 규모의 풍골스포츠센터 LOA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풍골에 지하 1층~지상 6층 스포츠센터 및 야외경기장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부지면적은 4만8180㎡, 연면적은 12만3617㎡다. 풍골 지역 주민의 복지를 위한 종합체육시설로 공사기간은 36개월이며 2023년 1월 준공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 우수한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에 랜드마크 건립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