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방어동 '풍성비치타운' 전경. /장정호공인 제공
울산 동구 방어동 '풍성비치타운' 전경. /장정호공인 제공
‘풍성비치타운’은 울산 동구 방어동 울산만 인근에 들어선 아파트다.

1998년 입주했다. 1개 동 12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35㎡ 42㎡, 57㎡, 60㎡, 69㎡, 71㎡, 81㎡ 등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됐다.

바닷가인 데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전망이 뛰어나다. 또 아파트 바로 옆에 문현초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다. 화암중, 화암고도 가까워 어린 자녀가 통학하기 편리하다.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도 가깝다. 단지 근처에 미암공원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아파트 인근에 현대중공업이 있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용연공단도 가까워 매매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는 편이라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전용 81㎡ 매물이 이달 중순 1억4000만원에 매매거래됐다. 이 면적대 시세는 1억6000만~1억7500만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장정호 장정호공인 대표는 “단지 근처에 오일장을 여는 문현시장이 있어 장보기가 편리하고, 병원 약국 학원 서점 은행 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주변에 많다”며 “조선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주택 수요도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