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윤상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대표(뒷줄 왼쪽 세 번째)는 성탄절을 앞둔 24일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송파구의 그룹홈(소규모 아동보호시설) '해뜨는집'을 찾아 기부금과 대형 TV를 전달했다.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대표 유윤상)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의 그룹홈(소규모 아동보호시설) '해뜨는집'을 찾아 기부금과 대형 TV를 전달하고 어린이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2019 미래새한과 함께하는 희망나누기'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은 다문화가정 및 도서벽지 청소년 후원 활동 등도 벌이고 있다.
오는 5월부터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이 매매가의 90%까지만 가능해진다. 당장 이달부터 감정평가사가 산정한 전세 가격은 공시가·실거래가가 없는 경우에만 활용할 수 있다. '선보증·후등록'으로 등록임대사업자의 의무 임대보증 관리도 강화된다. ◆보증 제도 고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 확대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연 뒤 이같은 전세사기 대책을 발표했다. 과거 집값 급등기에 나타난 조직적 전세사기의 피해가 갈수록 확대하고 있어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부동산 활황기에 전세가율이 높은 고위험 계약이 증가했고, 고가에 거래된 전세 계약분 만기가 돌아오면서 전세사기 피해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전세보증 사고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뛴 약 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세사기 검거 건수도 2021년 187건에서 지난해 618건으로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일단 전세금 반환보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HUG는 이달 내규 개정을 통해 오는 5월부터 보증 대상 전세가율을 100%에서 90%를 낮출 방침이다. 기존 보증 갱신 대상자에 대해선 2024년 1월부터 적용·시행된다. 현재는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100%까지 보증 가입이 허용되고 있어 악성 임대인의 무자본 갭투자가 이뤄지거나 전세사기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른바 '빌라왕'의 전세보증 가입 주택의 평균 전세가율은 98%였다.전세사기에 연루된 공인중개사들 역시 시세의 100%까지 보증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 임차인의 깡통전세 계약을 유도해 위험계약에 노출되는 사례가 많았다. HF(한국주택금융공사)·SGI서울보증도 동일하게 전세가율
전세 사기 근절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안심전세 앱(응용프로그램)'을 출시한다.2일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부터 '안심전세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을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고, 기존 '모바일 HUG' 앱과 통합 운영 예정이다.이 앱은 지난해 9월 국토부가 발표한 '전세 사기 피해 방지방안' 후속 조치다. 전세 사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그간 임차인은 적정한 전셋값이나 사고 이력이 있는 임대인인지 여부 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 전세 사기 범죄에 쉽게 노출됐다. 특히 신축 빌라나 나홀로아파트와 같이 시세정보가 없는 주택은 공인중개사나 분양대행업자가 시세 부풀리기를 통해 과도한 전세보증금을 요구해도 임차인이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적었다. 또 임차인이 전세 계약을 체결할 때 필요한 행정정보들도 국토부, 법원, 국세청 등 기관별로 산재해 있어 검색에 불편함이 컸다.국토부는 임차인이 계약 전부터 전세 사기 위험을 판단할 수 있도록 전세 계약 시 확인해야 할 주요 정보를 '안심전세 앱'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안심전세 앱'에서는 △시세정보 제공 △집주인 정보 공개 △전세 계약 원스톱 처리 △ 등을 이용할 수 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 앱은 은 전세 사기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스마트한 수단"이라며 "앱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시세정보와 집주인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해 전세 사기 사전 예방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강조
GS건설은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의 국제표준 ISO 19650을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GS건설이 이번에 취득한 국제표준은 건축, 인프라 등 사업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걸친 프로젝트의 전 과정의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건설정보모델링(BIM)을 국제표준에 맞게 실무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 기구로부터 인증을 받는 것이다.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건축, 인프라 등의 사업을 수행하면서 BIM 지침 준수 및 프로세스 구축 여부를 내부 문서 실사를 통해 검증하고, 현재 실제 수행 중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BIM을 국제 표준 기준에 맞게 활용하는지 엄격한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는다. 이번에 GS건설이 원도급자로써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김영신 GS건설 전무는 "전사 BIM 프로세스를 구축해 건설 사업의 프로젝트 전반에서 BIM 기반의 3D설계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공을 통해 디지털 체계로 변환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자 한다"고 했다.한편 BIM은 건설 산업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세스다. 건설의 디지털 정보와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협업 체계를 구현한다. 데이터 기반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위험요소를 최소화한다. 품질, 안전, 친환경도 극대화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