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신혼부부 지원형 ‘알콩달콩 주택’ 준공식 개최
호반건설은 시흥시,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사회주택 ‘알콩달콩 주택’ 준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시는 주거공동체 활성화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경감 및 주거안정에 기여하고자 신혼부부 지원형 사회주택을 ‘알콩달콩 주택’이라고 이름짓고 사업을 진행했다. ‘알콩달콩 주택’은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후원형 사회주택이다. 시흥시는 공공의 토지를 제공하고 호반건설이 18억원을 후원했으며, 한국해비타트가 건축했다.

이번에 첫 준공한 ‘알콩달콩 주택’은 시흥시 신천동 704번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총 10가구로 조성됐다. 주거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조성됐다.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은 "젊은 세대들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주택 때문이고, 시흥시도 결혼과 출산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며 "해결책으로 신혼부부형 사회주택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시흥시 마을허브센터 리모델링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경기도 ‘G-Housing 리모델링 사업’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