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프레지던스자이에 '루프톱 인피니티풀' 적용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에서 단일 브랜드 기준 최대 아파트단지인 ‘개포프레지던스자이’(조감도)가 오는 27일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개포동 189 일대에 들어서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 모델하우스를 27일 연다고 18일 밝혔다. 1982년 입주한 개포주공아파트 4단지(2840가구)를 재건축해 35개 동(최고 35층), 3375가구로 새로 짓는다.

일반분양 물량은 255가구다. 전용면적별로 △39㎡ 54가구 △45㎡ 19가구 △49㎡ 27가구 △59㎡ 85가구 △78㎡ 16가구 △84㎡ 24가구 △102㎡ 12가구 △114㎡ 18가구다. 분양가는 3.3㎡당 4750만원가량이다. 39㎡ 기준 8억원대, 84㎡ 기준 15억원대로 정해질 전망이다. 6억~7억원의 시세차익(84㎡ 기준)이 예상된다.

개포지역에서 처음으로 루프톱 인피니티풀이 적용된다. 일부 동 최상층에 마련되는 스카이라운지에서는 대모산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다. 독채 형태 게스트하우스, 자연채광을 도입한 실내수영장, 악기연주실, 시네마룸 등도 들어선다. 가구의 약 95%가 판상형 남향이다.

모델하우스는 사전방문 예약제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신청하면 추첨을 거쳐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2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방문 사전예약을 받는다. 다음달 3일까지는 예약 방문만 가능하고 이후는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한다. 입주는 2023년 2월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