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살펴보는 대한민국 부동산시장…호갱노노‧밸류맵 부동산 데이터쇼 개최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호갱노노와 밸류맵이 내달 14일 ‘2019 부동산 데이터쇼’를 개최한다.

호갱노노와 밸류맵은 아파트 및 토지건물 분야 실거래가 정보를 기반으로 부동산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기업들이다. 이번 데이터쇼를 통해 수년간 체계적으로 수집된 각 사만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그동안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객관적인 시장 분석 및 미래 예측을 선보인다.

1부는 김범진 밸류맵 대표가 진행한다. 김 대표는 “이번 쇼에선 실거래가 및 유저활동 데이터를 부동산 이슈와 결합해 토지·건물 시장 변화 및 유망지역을 분석할 것”이라며 “기획부동산 위험지역 리스트도 참석자 한정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상민 호갱노노 대표가 2부를 진행한다. 심 대표는 “100만 이상의 유저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한민국 아파트 시장동향 및 이슈를 돌아볼 예정”이라며 “호갱노노 검색트랜드를 통해 2020년 아파트 시장을 객관적으로 전망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는 다음달 14일 오후 1시 20분부터 5시까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지하2층 우곡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양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0명을 사전등록 받고 있다. 수강료는 3만 5000원이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