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탁과 공유 비즈니스 모델 결합
(왼쪽부터) 최윤석 한국토지신탁 사장, 김대인 패스트파이브 대표.

(왼쪽부터) 최윤석 한국토지신탁 사장, 김대인 패스트파이브 대표.

부동산 신탁업체인 ㈜한국토지신탁(2,035 +0.49%)은 공유오피스 스타트업 업체 ‘패스트파이브’와 부동산 개발·투자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사업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안하고 공동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패스트파이브는 공동 사업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좋은 입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한토신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리모델링 및 CAPEX(자본적 지출)비용을 확보할 수 있어 사업 확장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한토신은 업무협약으로 △사업부지 발굴, 주선, 사업성 검토 △투자 참여 및 금융자문 △토지신탁을 활용한 개발사업 등을 제공하게 된다. 오피스 개발 사업에서 우량한 임차인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분양 위주의 사업 모델에서 임대 및 운영 사업 모델까지 확장하게 됐다.

패스트파이브는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의 1위 업체로 2015년 서초동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연내 20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국판 위워크’라고도 일컬어지며 무서운 기세로 성장 중이다. 패스트파이브는 2021년까지 40호점 확장을 목표하고 있다. 오피스시장 뿐만 아니라 ‘라이프’ 브랜드를 바탕으로 한 공유 주거서비스도 제공한다.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한 ‘라이프’ 1호점은 2개월 만에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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