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종합건설, ‘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 12월 분양
유승종합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공공주택지구 C-4블록에 짓는 '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를 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으로 구성된 676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84㎡A 407가구 △84㎡B 99가구 △104㎡ 170가구 등 중대형으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시흥 장현지구는 총면적 293만8958㎡ 규모에 약 1만8940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수도권 공공주택지구로 민간택지보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된다. 장현지구는 새로운 철도 개통 수혜지로 기대가 높다. 시흥과 광명, 안양, 판교 등 수도권 주요 도심을 거치는 월곶~판교선이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인천 송도부터 성남 판교까지 이동 가능한 광범위한 쾌속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아파트는 계획된 장곡역과 가깝다. 장곡역은 한 정거장만 지나면 시흥시청역을 통해 신안산선과 서해선(소사~원시)으로 환승 가능해 향후 3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안산에서 서울역까지 연결하는 신안산선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개통이 완료되면, 시흥시청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서해선은 지난해 6월 개통을 완료해 교통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목감지구와 배곧지구 상권과도 인접했다. 반월국가산업단지, 매화일반산업단지, 시흥광명 테크노밸리(예정) 등과도 멀지 않다.

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는 신설될 예정인 초등학교(초1, 2023년 3월 예정), 중학교(중2, 2021년 3월 예정) 부지와도 가깝다. 향후 자녀들이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남동쪽 부근에 장현지구가 있다. 늠내길과 장곡천이 가까워 주거환경은 더욱 쾌적해 질 전망이다. 대형마트와 개인병원이 밀집돼 있는 중심 상권과도 인접했다.

아파트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전면에 거실과 방3개가 있는 4베이 설계가 도입됐다. 실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일부 세대에는 5베이 설계로, 룸테라스가 꾸며진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돼 쾌적함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시흥시 장현동 331-1번지 인근 고등학교 예정 부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