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분야 최고 권위 수상…"주거부문 국내업체 유일"
지난 8일(현지시각) 필리핀 세부 워터프론트 호텔(Waterfront Hotel)에서 개최된 IFLA Award 2019 시상식에서 GS건설 건축∙주택디자인팀 황광일 차장, IFLA-APR 학회장 도미안 탕(Domian Tang), GS건설 건축∙주택디자인팀 박도환 차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각) 필리핀 세부 워터프론트 호텔(Waterfront Hotel)에서 개최된 IFLA Award 2019 시상식에서 GS건설 건축∙주택디자인팀 황광일 차장, IFLA-APR 학회장 도미안 탕(Domian Tang), GS건설 건축∙주택디자인팀 박도환 차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S건설(31,700 +2.42%)이 시공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세계조경가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 : 이하IFLA)가 주관하는 IFLA Award 2019에서 우수상(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IFLA는 1948년 창설한 국제적인 조경단체로서 70여개의 회원국을 보유한 대표적인 조경가 단체다. IFLA는 매년 회원국 내에 시공된 건축물 중 환경의 질적 이익이나 증대를 달성한 공공 또는 민간의 환경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조경분야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자연의 순환원리를 조경에 잘 적용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주거부문에서는 국내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2017년 3월 입주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분양 당시 하버드대학원 조경학과니얼 커크우드 교수와 GS건설의 협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했다. 커크우드 교수가 설계한 조경 디자인 컨셉은 미사강변도시가 한강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녹색 신도시라는 점에 착안했다. 단지 조경 전체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로 살리면서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조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단지외곽 동쪽과 남쪽을 따라 약 0.7km 에 달하는 완충녹지가 조성됐다. 물순환 원리에 가까운 물길이 단지 곳곳의 테마 공간을 따라 흐르게 된다.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하는 LID(Low Impact Development) 설계를 적용했다. 흘러내린 빗물을 흘러 보내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내에서 선순환 할 수 있도록 됐다. 단지 중앙부에는 왕벚나무, 이팝나무, 명지나무 등 빗물량에 따라 색다른 경치를 느낄 수 있다.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조경 사진.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조경 사진.

동시에 빗물 저장기능을 가진 ‘레인가든’, 단지 외곽을 따라 흙길로 포장된 약 1.0km 규모의 ‘에코로드’, 빗물로 만드는 생태연못 ‘크리스탈 가든’ 등 사계절에 따른 변화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 조경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자이의 상징목인 팽나무가 어우러진 ‘엘리시안 가든’과 햇빛을 피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그늘회랑’, 친환경 재료 등을 사용해 건강염려 없는 ‘자이팜’, 미기후를 조정하는 쿨링존 등이 있어 늘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GS건설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의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했다”며 “이번 수상으로 인해 자이가 소비자들의 선호하는 최신의 주거문화를 꾸준히 반영하는 등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임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앞서 2007년에 양주자이가 IFLA에서 대상(President’s Award)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조경관리부문에서 일산자이가 대상(President’s Award)을, 2012년에도 조경계획부문에서 일산자이가 대상(Awards of Excellece)를 등 3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GS건설은 한남 3구역 재개발인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에도 세계적인 조경디자인 업체인 SWA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협업할 예정이다. 한강과 남산의 자연을 단지 안에 담아 자연의 풍요로움과 리조트의 여유가 느껴지는 예술적 감성의 조경 디자인을 제안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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