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역지정·계획안 가결
서울 강동구 길동·명일동 일대 노후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열린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동구 명일동 삼익맨숀과 길동 삼익파크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가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두 단지는 각각 1984년, 1985년 준공해 재건축 허용연한(30년)을 넘겼다. 두 단지 모두 서울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 길동자연생태공원 등이 가깝다.

이번 심의 통과로 삼익맨숀(768가구)은 재건축 정비사업을 거쳐 최고 35층, 용적률 299.99%, 1169가구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삼익파크(1092가구)는 최고 35층, 용적률 299.96%, 1665가구 규모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두 단지가 정비사업을 마치면 이 일대에 280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두 개 단지와 인접한 길동생태공원 녹지축 흐름연결과 두 개 단지 및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건축구역을 대안으로 해 이번 정비계획 수립안을 가결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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