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건설(61,000 -0.97%)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70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6.4%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6억9800만원으로 92.5% 줄었다고 30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3943억1600만원으로 8.9% 늘었다. 이로써 이테크건설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1조2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6.8% 상승하게 됐다. 3분기 매출액을 사업별로 보면, 플랜트사업이 23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6.6% 늘었고 토건사업도 83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3% 증가했다. 발전에너지 사업은 9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 감소했다.

안찬규 이테크건설 사장은 “플랜트와 토건 등 건설사업이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도 “발전에너지사업에서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격이 급락해 매출과 이익이 기대보다 높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MP(System Marginal Price, 계통한계가격) 가격과 REC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발전에너지사업의 정기점검과 계절적 요인도 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테크건설은 올해 매출 1조6000억원, 신규수주 1조9000억원 이상의 목표치를 유지했다. 4분기에도 화공, 바이오 분야의 매출 확대는 이어진다는 전망이다. 지난해 수주한 효성 베트남 폴리프로필렌 공장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테크건설은 해외에 4개 국가에 지사(법인)를 두고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해외건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거 브랜드 '더리브(THE LIV)'를 앞세워 주택 및 토건사업을 진행중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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