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정지구, 총 293가구
내년 5월 일반분양
LH '제1호'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처음 참여한 인천석정지구 공사를 다음달 착수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인천석정 가로주택정비사업지구(조감도)는 행복주택 108가구를 포함해 총 293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LH에 따르면 인천석정지구는 지난 21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면 바로 이주와 공사에 착수할 수 있다. 준공 예정시점은 2022년 2월이다. 일반분양은 내년 5월에 있을 예정이다.

인천석정지구는 다수의 주택이 노후화하고 빈집으로 방치되는 등 정비사업이 시급했으나 복잡한 권리관계와 높은 주민 부담금, 어려운 행정절차 등으로 수차례 사업 추진이 무산됐던 지역이다. LH 관계자는 “2017년 사업에 참여해 조합설립인가 취득, 설계안 확정,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계획 인가 등의 절차가 순조롭게 끝나면서 사업이 2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LH는 전국적으로 15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관리처분계획을 수립 중인 대구동인지구와 시공사 선정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만수지구, 인천숭의2지구, 부천원종지구, 서울면목지구는 내년부터 착공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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