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한화 비즈메트로 2차, '국내 최대 IT 클러스터' 내 지식산업센터
한화건설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가산 한화 비즈메트로 2차’를 공급한다. 국내 최대 정보기술(IT) 벤처산업 클러스터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다.

지상 18층, 연면적 6만3000㎡ 규모다. 지식산업센터 492실과 섹션 오피스 113실, 상업시설 35실을 분양 중이다.

‘G밸리’로 불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서울에서 유일한 국가산단이다. 대기업 연구개발(R&D)센터 등 1만2000여 개 기업과 16만여 명이 밀집한 곳이다. 센터가 들어서는 가산디지털3단지는 G밸리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1호선 독산역이 가깝다. 서부간선도로와 남부순환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망이 뻗어 있다.

서부간선도로는 지하화를 추진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성산대교 남단부터 금천나들목(IC)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지상 구간은 일반도로와 안양천 수변공원으로 바뀔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와 건식 사우나, 옥상 정원, 세미나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일부는 양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된다. 고층에선 안양천을 조망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은 법정 기준보다 두 배가량 많은 525대로 계획됐다. 홍보관은 가산동 371의 41에 있는 가산 SK V1센터 211호에 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