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보다 전국 1.8% 줄고 서울 54.5% 늘어

국토교통부는 7월 말 기준 전국에 미분양 주택 6만2천529가구가 남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6월과 비교해 1.8%(1천176가구) 적은 것이다.

수도권(1만789가구)에서 미분양 주택이 1개월 새 7.1%(819가구) 감소했지만, 서울의 경우 123가구에서 190가구로 오히려 54.5% 늘었다.

지방 미분양 물량은 5만2천97가구에서 5만1천740가구로 0.7% 소폭 줄었다.

주택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6월(5천568가구)보다 5.9%(326가구) 적은 5천242가구, 85㎡ 이하는 1.5%(850가구) 감소한 5만7천287가구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7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 6만2529가구…서울은 190가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