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전국에서 11개 단지, 9917가구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서울 여의도 옛 MBC 자리에 들어서는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 후분양제로 공급되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 등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모은 단지들이 청약 접수에 나선다.
브라이튼여의도, 과천푸르지오 청약…휴가철 탓 견본주택 개장은 주춤
신영은 오는 31일 주거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 내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등으로 쉽게 들어설 수 있다. 복합상업시설인 IFC몰과 현대백화점이 입점하는 파크원(2020년 예정) 등이 가까워 주거 여건이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26일 이후 사흘간 1만5000여 명이 모델하우스(사진)를 찾았다”며 “여의도에 직장을 둔 실수요자,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하루 앞서 경기 과천시 중앙동 옛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는 ‘후분양’ 단지다. 입주 예정 시기는 내년 4월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가깝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지날 예정인 정부과천청사역도 멀지 않다.
브라이튼여의도, 과천푸르지오 청약…휴가철 탓 견본주택 개장은 주춤
모델하우스는 전국 세 곳에서 문을 연다. 신영은 다음달 2일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128의 2 일원에 짓는 ‘양평 센트럴파크 써밋’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같은 날 GS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동 193의 1 일대에 들어서는 ‘신천 센트럴 자이’ 모델하우스를 연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