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중복을 앞두고 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 등 8750명에게 몸보신용 육계(肉鷄)를 선물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매년 복날이면 건설 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들에게 육계를 선물하고 있다.

부영그룹 지난 10일 최근 풍작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힘들어 하는 전남 지역 양파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5kg) 1만 박스를 구입, 현장 근로자, 관리소, 임직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근로 의욕도 높이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