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택지지구 부지 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를 3년5개월 만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68만㎡ 부지에 주택건설용지, 상업용지, 산업시설용지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시행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다. 부영주택은 시공사로 참여해 2015년 12월부터 지난 5월 말까지 약 41개월간 부지 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를 했다. 두동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부산 신항만과 연계된 물류단지 배후에 주거복합 신도시가 탄생한다.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제2 신항 배후도시와 글로벌 물류단지 발전을 이끄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