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 실내수영장 포함 '삶의 질'이 다른 커뮤니티
시티건설이 경남 김해 율하2지구에 선보인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이 ‘2019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아파트 대상에 선정됐다. 이 단지는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주거공간과 함께 실내 수영장 등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커뮤니티를 조성해 입주민의 ‘삶의 질’에 신경썼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받았다.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 실내수영장 포함 '삶의 질'이 다른 커뮤니티
김해 율하2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

올해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은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 S3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총 1081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84㎡A(350가구), 84㎡B(266가구), 128㎡(465가구)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김해 율하2지구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다.

단지가 들어서는 율하2지구는 ‘김해의 강남’이라 불릴 정도로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광역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 단지 주변에는 아울렛, 워터파크, 물류센터, 농수산물센터 등이 입점한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있다. 향후 스포츠센터, 테마파크, 호텔, 콘도 등의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부산과 창원의 중심에 있어 창원 1·2터널, 남해 제2고속도로를 통해 창원 및 부산권역 등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진해~창원~김해를 잇는 웅동~장유 간 도로도 올해 말 개통 예정이다. 단지 도보거리에는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해 유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눈길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은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 효과를 극대화한 것은 물론, 가변형 벽체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 성향에 따라 공간 활용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주방 팬트리 공간 및 붙박이장(일부)과 함께 주부의 동선을 배려한 ‘ㄷ’자형 주방가구,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제공했다.

시티프라디움의 트레이드마크인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도 도입됐다. 세련미를 자연스럽게 살린 ‘어반스타일’과 절제된 감각미가 돋보이는 심플한 ‘모던 스타일’ 두 가지 선택형 인테리어를 제공해 소비자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김해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된다.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은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입주민을 배려한 편의시설 및 시스템도 도입된다. 지하주차장에는 각 세대로 직접 진입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첨단 디지털 도어록과 고화질 폐쇄회로TV(CCTV), 원격검침시스템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스템도 적용된다. 운전자 편의를 위해 기존보다 10㎝ 넓은 주차공간도 일부 제공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