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창립 80년 건설사 맏형…'세계 최장' 터키 현수교 수주
대림은 건설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자체 발굴해 시공부터 운영까지 총괄하는 ‘디벨로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림은 호텔 브랜드인 ‘글래드(GLAD)’를 통해 호텔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4년 ‘글래도 여의도’ 출시 이후 작년에 ‘글래드 마포’ 개관까지 총 5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동남아시아, 인도, 중남미 등 신흥 시장 중심으로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가 발주될 것으로 전망하고 에너지 사업을 회사의 중장기적인 전략으로 세웠다. 2013년 호주 밀머란 석탄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칠레, 파키스탄, 요르단 등 7개국에서 에너지 디벨로퍼사업을 진행 중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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