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쌍용건설 대표 "중앙광장 설치…지역민·관광객 명소로 개발"
“권위있는 한경 주거문화대상에서 ‘동부산 아난티 코브’(펜트하우스 & 힐튼 부산)가 건축대상을 수상해 진심으로 기쁩니다.”

김석준 쌍용건설 대표(사진)는 ‘2019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에서 건축대상을 받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쌍용건설은 1977년 창립 이후 아시아, 중동, 미국, 일본, 아프리카 등 21개국에서 165건의 공사를 수주한 전통적인 해외 건설 명가”라며 “건축부문 대상을 수상한 동부산 아난티 코브는 쌍용건설의 고급 건축 기술을 국내에 선보인 작품”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아난티 코브 펜트하우스는 모든 객실이 일반적인 특1급 호텔 객실 면적의 두 배가 넘는 56㎡ 이상 크기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이어 “테라스 풀 하우스는 5베이 구조로 거실, 침실, 욕실 어디에서든 바다 조망이 가능하게 하는 등 차별화된 설계에 힘썼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해안가 둘레길을 조성하고 서점, 유명 맛집, 콘서트홀로 활용되는 중앙광장을 설치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까지 들르는 지역 명소로 개발했다”며 “건축에 공공성까지 겸비한 동부산 아난티 코브는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리조트 건축물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력과 품질이 최우선이라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에 최고급 건축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