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어반파크, 앞뒤로 공원…1360가구 일반 분양
삼성물산이 부산에서 새 아파트를 공급한다. 부산진구에서 ‘래미안 어반파크’(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아파트명처럼 앞뒤로 공원을 끼고 들어서는 대형 단지다.

연지2구역을 재개발해 지상 최고 33층, 24개 동, 2616가구 규모로 짓는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과 임대분 등을 제외한 136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주택형은 다양하다. 전용면적별로 △51㎡ 30가구 △59㎡ 156가구 △84㎡ 1139가구 △91㎡ 11가구 △110㎡ 4가구 △111㎡ 3가구 △117㎡ 5가구 △121㎡ 6가구 △122㎡ 1가구 △123㎡ 2가구 △125㎡ 1가구 △126㎡ 2가구다. 전용 122㎡ 이상 대형 면적대는 모두 테라스하우스다.

부산의 중심에 자리잡았다. 동서고가도로와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주요 교통망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동해선과 경전선 시·종착역인 부전역이 가깝다. KTX 등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계획돼 있다.

부산시민공원과 어린이대공원, 초연공원, 백양산이 가까워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서면역 일대에 상업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섰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가 적용된다. 밖에서도 조명이나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다. 1층 가구엔 다양한 특화 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등 대규모 입주민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입주는 2022년 8월로 예정됐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