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연지 어반파크, 교통 좋고 개발 호재 많은 숲세권 단지
삼성물산이 부산진구 연지동 250의 76에서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를 다음달 분양한다. 부산진구 연지 2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1개 동, 261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산시민공원과 초연근린공원, 백양산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단지다.

성지로, 신천대로, 동평로를 통해 동서고가도로,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부산 주요 교통망으로 빠르게 진입 가능하다. 일대에 대규모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단지 앞에는 연지초등학교가 있다. 초연중, 초읍중, 부산진고 등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시립도서관, 학생교육문화회관 등 교육·문화시설이 가깝다. 채광을 위해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부산진구는 작년 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청약 및 전매 제한 요건이 덜 까다롭고 중도금 대출도 비교적 쉽게 받을 수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는 지역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재개발 사업 단지”라며 “대규모 브랜드 단지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부산 동래구 중앙대로 1381의 3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8월이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