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시세차익 알려주는 '앱' 나왔다
분양정보 서비스업체 리얼모빌리티는 신규 분양 아파트의 예상 시세차익이 얼마인지 분석해주는 앱(응용프로그램·사진) 리얼하우스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자체 가격평가 모형인 알스티메이트(Rstimate)를 활용해 2007년 이후 국내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집값 수준을 예측해 분양가 대비 예상 프리미엄을 알려준다. 알스티메이트는 한양대 도시대학원 도시이용연구실과 산학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 거래가, 아파트 준공연도, 거래 시기, 단지 특성, 면적, 인근 신규 아파트 분양가, 청약 경쟁률 등 다양한 지표를 가격 산출의 근거로 활용한다.

분양 단지의 평점(10점 만점)도 매겨준다. 교통, 편의시설, 가격, 학군 등의 항목을 평가해 총점을 부여한다. 평판, 검색량 등에도 점수를 매겨 실수요자들의 관심도를 반영했다. 분양 맵 서비스를 통해 아파트 입지와 관련한 각종 통계 정보를 지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회사는 리얼하우스 앱을 내려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5월 최고 경쟁률 분양단지를 맞혀라’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156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 편의점 상품권 등을 준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