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1825억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 수주
한라는 30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 공사’를 1825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713의 1 일원에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은 연면적 13만115㎡,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2020년말 문을 열 예정이다.

한라는 그동안 현대백화점 판교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공사 등 다수의 현대백화점 공사를 수행했다. 현재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서는 현대백화점 그룹 신사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현대오일뱅크에서 발주한 851억원 규모의 현대오일뱅크 선석 부두 축조공사를 수주하는 등 발주 공사들을 안정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김해삼계두곡 한라비발디 등 지난해 착공한 다수의 주택공사와 서울대 시흥캠퍼스 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금년 2분기부터 점차적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