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정릉동 길음3구역 재건축조합이 보류지 물량 3가구를 매각한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길음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오는 23일까지 ‘롯데캐슬골든힐스’를 짓고 남은 보류지 3가구의 입찰 신청을 받는다. 보류지는 정비사업지에서 조합원 물량 누락 등을 대비해 남겨놓은 물량이다. 이번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찰은 마감 당일 성북구 정릉동 조합사무실에서 실시한다. 계약체결일은 25일이다.

이번 보류지 물건은 전용면적 △84㎡ 1가구 △59㎡ 2가구다. 최저입찰가격은 전용 84㎡ 7억2000만원, 전용 59㎡ 5억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최저입찰가격의 10%를 보증금으로 내면 입찰할 수 있다. 계약금은 낙찰가의 20%다. 4월30일 이전에 잔금을 납부하면 바로 입주할 수 있다.

보류지는 청약 통장 유무, 주택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입찰할 수 있다. 낙찰가격에 따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입찰을 진행하는 전용 84㎡의 최저입찰가격은 시세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 전용 84㎡ 매도인 호가는 6억5000만~7억5000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최고 8억원(10월)에 매매 거래된 평형이다.

롯데캐슬골든힐스는 최고 24층, 5개 동, 399가구로 조성됐다. 일반분양 물량은 222가구다. 롯데건설이 지어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했다. 길원초가 단지에 인접했다. 숭덕초, 계성초, 미아초, 대일외고, 고대사대부중·고 등도 멀지 않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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