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에서 공급된 아파트 두 곳이 모두 1순위 청약 마감됐다. 청량리에서 올 상반기 처음 분양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에서는 100 대 1을 넘어서는 경쟁률이 나왔다.

'청량리역 해링턴' 104대 1 경쟁률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서울 용두동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3개 주택형 모두 마감됐다. 총 117가구 모집에 3636명이 몰려 평균 31.0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근에서 올 1월 분양한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의 평균 경쟁률 33.36 대 1과 비슷하다.

주택형 면적이 작을수록 경쟁률이 높았다. 전용면적 59㎡는 104.69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3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1361건이 몰렸다. 전용면적 84㎡는 102가구 모집에 2237명이 청약통장을 던져 21.9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 2가구를 모집했던 전용 150㎡ 펜트하우스의 경쟁률은 19 대 1이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평)당 평균 2440만원이다. 펜트하우스 2가구를 제외하고 분양가가 9억원 미만으로 책정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인근 후속 분양 물량의 분양가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2600만원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2570만원 등으로 더 높다.

같은 날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도 1순위 청약을 완판했다. 서울 중랑구 양원공공주택지구에서 처음 분양하는 단지로 일반분양 280가구에 2234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7.98 대 1이었다. 전용면적 84㎡ 8.02 대 1, 79㎡ 7.59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85㎡ 이하여서 100% 가점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이날 경기 성남시 수내동 ‘분당 지웰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 166가구 모집에서 6.70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주택형에서 청약 신청자 수가 공급 가구 수를 뛰어넘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의 12.05 대 1이었다. 세 단지 모두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다. 정당 계약 기간은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와 분당 지웰푸르지오는 22~24일,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23~25일이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