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연지2구역, '숲세권' 단지…1360가구 일반 분양
삼성물산이 올봄 부산 부산진구에서 새 아파트를 공급한다. 5월 분양 예정인 ‘래미안 연지2구역’(조감도)이다. 남북으로 공원을 끼고 들어서는 대형 단지다.

아파트는 지상 최고 33층, 21개 동, 261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과 임대분 등을 제외한 13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이 다양하다. 전용면적별로는 △51㎡ 30가구 △59㎡ 156가구 △84㎡ 1139가구 △91㎡ 11가구 △110㎡ 4가구 △111㎡ 3가구 △117㎡ 5가구 △121㎡ 6가구 △122㎡ 1가구 △123㎡ 2가구 △125㎡ 1가구 △126㎡ 2가구다. 전용 122㎡ 이상 대형 면적대는 모두 테라스하우스다.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심이다. 동서고가도로와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주요 교통망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동해선과 경전선의 시·종착역인 부전역이 가깝다.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계획돼 있다.

주변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부산시민공원과 어린이대공원, 초연공원, 백양산이 가깝다.

단지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가 적용된다. 밖에서도 조명이나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다. 1층 가구엔 다양한 특화 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등 대규모 입주민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8월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