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BI, BI 캐릭터 등 공개
외경, 조경, 상품 등도 변화줄 예정
"내달 분양되는 아파트부터 적용"
"구관을 명관으로"…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 리뉴얼

대우건설이 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를 리뉴얼했다.

대우건설은 28일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브랜드의 철학·정체성에서부터 상품에 이르기까지 확 바뀐 모습을 공개했다. 2003년 대우건설이 선보인 '푸르지오' 브랜드는 세 번째로 리뉴얼을 하게 됐다.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뉴 푸르지오는 개발단계에서부터 집이란 공간에서 본연의 모습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며 "새로운 푸르지오는 이름만 남기고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회사의 상품과 서비스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리뉴얼된 '푸르지오' 브랜드는 내달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분양되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인 아파트에도 측면 사인에 새로운 BI가 적용되는 등 일부 적용된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의 이름은 그대로 썼지만, 브랜드의 형태부터 철학까지 새로 정립했다. 프리미엄이라는 의미를 값비싼 제품에서 나오는 게 아닌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에서 나온다고 보고 '더 내츄럴 노빌리티(The Natural Nobility)'로 철학을 잡았다.

새로워진 푸르지오의 BI는 산들바람에 부드럽게 흔들리는 자연의 형상을 담았다. 고급스러움, 절제미, 중후함을 상징하는 블랙이 21세기 새로운 럭셔리를 상징함에 따라 기존 푸르지오의 초록색에 고급스러운 검은색 잉크 한 방울이 떨어진 듯한 브리티시 그린(British Green)이 사용됐다.
"구관을 명관으로"…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 리뉴얼

새로운 BI 캐릭터는 기존 디자인인 'P 트리'의 갈대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에 지구, 대지의 단단함을 연상케 하는 원형을 더한 캐릭터로 잡았다. 기존 심볼이나 BI와는 달리 정형화된 틀에 갇히지 않고 로고의 어느 방향에서도 자유롭게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 했다.

대우건설은 또 커뮤니티 시설, 조경, 외경 등 상품 전반에 걸친 혁신과 변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에서는 가족과 이웃, 자연과 단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세련된 커뮤니티 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Greenery Lounge)를 도입할 예정이다. 로맨스가든으로 구성된 조경과 카페 그리너리, 성인들을 위한 열린 도서관이 함께 어울린 그리너리 스튜디오(Greenery Studio) 등도 새롭게 꾸밀 예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플리마켓, 피크닉, 숲속영화관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 필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는 푸른도서관 등이 계획됐다. 단지의 외벽은 수직적인 면의 반복을 통해 건축의 리듬감을 살리고 비정형적인 실루엣을 통해 생동감을 표현할 예정이다. 조경 분야에서는 자연소재를 중심으로 사용하고 자연의 방식을 따른 식재 배치, 조망만을 위한 자연이 아닌 경험하기 위한 자연을 만들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새로워진 푸르지오 브랜드 발표와 함께 '4대 프리미엄 상품군'도 발표했다. '비 유니크(Be Unique), 비 라이트(Be Right), 비 젠틀(Be Gentle), 비 스마트(Be Smart) 등이다. Be Unique에서는 고객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은 차별화된 설계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변주택, 맞춤형주택, 장수명 주택 등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파트에는 다목적 공간이나 현관에서 미세먼지제거 및 아웃도어를 보관하는 클린공간, 주방작업공간과 다이닝공간의 분리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친환경 상품과 서비스는 Be Right 컨셉에서 선보인다. 주거환경을 위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얘기다. 친환경 주민공동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를 비롯해 힐링포레스트, 테마가든, 그린놀이터 등의 시설을 배치하고 태양 집채광 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태양광 블라인드 창호, 전기차 충전설비, 하이브리드 보안등과 같은 다양한 상품을 단지에 설치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선보일 '그리너리 스튜디오' 예상도

대우건설이 선보일 '그리너리 스튜디오' 예상도

Be Gentle은 입주자를 위한 배려와 공경의 맞춤형 서비스다. 입주민들에게 공구를 빌려주는 ‘입주편의 렌탈 서비스’를 비롯해 혼자하기 어려운 일을 도와주는 ‘대신맨 서비스’, 반려인들을 위한 ‘펫사랑 커뮤니티’, ‘푸른도서관 플래너’. ’새싹텃밭’, ’카페 그리너리’, ‘책 나눔 서비스’ 등 다양한 입주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고귀한 삶과 우아한 일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최소화 시키며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는 스마트 솔루션은 Be Smart를 통해 이뤄진다. 사물인터넷(IoT )월패드 및 홈 IoT 시스템을 비롯해 미세먼지제거시스템인 5ZCS(5 Zones Clean-Air System), 단지 외곽에서부터 세대 내부까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최첨단 보안시스템 5ZSS(5 Zones Security System)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입주민의 삶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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