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간투자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함에 따라 현대건설(55,600 +2.96%), GS건설(44,350 +1.72%), 코오롱글로벌(25,100 +2.45%) 등 건설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14일 "정부는 제10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2019년 민간투자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며 "민간 투자가 부진하고 사회간접자본(SOC) 재정 지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민자사업의 역할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승준 연구원은 "이번 민간투자사업이 갖는 의미는 12조60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연내 착공이 추진되면서 매출 인식 시기가 명확해졌다"며 "사횝계획을 고시 중인 11개 사업의 시기 단축으로 올해 하반기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법 개정으로 민간투자활성화를 추진, 신규 민자프로젝트 적극 발굴로 현금 보유 건설사들의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코오롱글로벌은 광명-서울고속도로, GS건설은 만덕-센텀고속화도로, 현대엔지니어링은 동북선 철도 착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GS건설이 위례-신사선 철도, 현대건설이 부산시 승학터널 착공이, 오는 2020년에는 현대건설이 오산-용인고속도로 수주가 기대된다"며 현금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건설사가 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 민간투자사업 추진…현대건설·GS건설·코오롱글로벌 주목"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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