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다음달 경기 용인에서 새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수지구 동천동에 들어서는 ‘수지동천꿈에그린’이다.

수지동천꿈에그린, 모두 중소형 아파트…오피스텔은 2룸으로
단지는 손곡천을 끼고 최고 29층, 4개 동으로 지어진다.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74㎡ 148가구 △84㎡ 145가구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 면적대다. 오피스텔은 전용 33~57㎡로 구성됐다. 2룸 위주의 주거형 상품으로 공급된다.

신분당선 동천역이 인근이다. 정보기술(IT) 기업이 밀집한 판교신도시까지 두 정거장 거리다. 서울 강남역까진 20분대로 오갈 수 있다. 대왕판교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영동 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다양한 간선망과 광역교통망을 끼고 있어 주변 도시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아파트는 모든 주택형에 아일랜드 식탁을 들인다. 충분한 주방 작업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한다. 오피스텔은 ‘2룸형 아파트’ 콘셉트로 꾸며 일반적인 원룸형 상품과 차별화할 예정이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 실수요자의 문의가 많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모델하우스는 동천역 앞인 동천동 901에 다음달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