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은 없었다"…위례포레자이, 당첨자 최고 79점·평균 66점
인근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분양돼 이른바 '로또 분양'으로 불렸던 GS건설의 ‘위례포레자이’가 14일 당첨자를 발표했다. 당첨 최고 가점은 79점, 평균은 66점으로 집계됐다.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아파트투유 사이트에 따르면 위례포레자이의 당첨 가점 최고점은 전용면적 101㎡A형 기타경기(하남시 외 경기)와 기타지역(서울), 101㎡B형 기타지역, 131㎡ 기타경기에서 기록한 79점으로 나왔다. 최저 가점은 101㎡B 해당 지역(하남시)에서 나온 51점이었다. 이로써 당첨자 평균 가점은 66.3점으로 집계됐다. 청약 가점 만점은 84점이다.

위례신도시는 수도권 내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하남시에 30%, 그외 경기도에 20%를 우선 공급한 뒤 나머지 50%를 기타지역(서울)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위례포레자이 전체 분양 물량 487가구 중 70%가 하남외 경기도와 기타지역에 공급된다.

북위례 첫 주자였던 위례포레자이는 분양가(3.3㎡당 평균 1820만원)가 주변 시세보다 낮게 나왔다. 때문에 지난 3일 1순위 청약에서 487가구 모집에 6만3472명이 몰리며 평균 130.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6개의 주택형 중 108㎡T형은 3가구 모집에 728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242.67대 1에 달했다.

경기 하남시위례지구 A3-1BL블록에 짓는 위례포레자이는 전용면적 95~131㎡의 558가구로구성된다. 계약은 오는 25~28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