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분양중
대우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지구 A1·A2 블록에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를 분양중이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지하 3층 ~ 지상 20층 18개동 A1블록 529가구, A2블록 445가구 등 총 974가구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이다. 타입 별로는 △84㎡A 433가구 △84㎡B 262가구 △84㎡C 81가구 △84㎡D 190가구 △84㎡PA 8가구 등이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의 3.3㎡당 평균분양가는 2030만원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20%이며, 중도금 50%는 이자후불제다. 당첨자 발표는 2019년 1월 4일이며, 정당계약은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21년 5월이다.

최근 진행됐던 1순위 청약에서 평균 9.63대 1로 전 주택형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아파트 A1·A2블록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총 5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770명이 접수해 평균 9.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A1블록 5개 주택형, A2블록 5개 주택형 등 총 10개 주택형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8개 주택형이 당해지역 1순위에서 마감됐다. 나머지 2개 주택형도 기타지역 1순위에서 마감됐다.

단지가 조성되는 성남 대장지구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서분당IC와 서판교IC 사이에 조성되며, 총 92만 467㎡규모다.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있어서 ‘미니 판교’로 불린다. 이번 첫 분양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58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대장지구에서 서울 강남과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분당 및 판교신도시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신도시내 백화점을 비롯해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2020년에는 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 두 지역을 직선으로 잇는 서판교터널(서판교IC 연결)이 뚫릴 예정이다. 서울 강남은 물론 판교테크노밸리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구 내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부지가 있으며, 주변지역은 산과 남서울CC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분당구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아파트 분양가구수가 400가구 정도로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다"며 "대장지구 첫 번째 자리에 들어서는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다른 단지보다 뛰어난 혁신평면과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