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제도 개편 후 처음 분양하는 단지인 서울 수색동 DMC SK뷰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91.62 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19일 금융결제원의 아파트 청약 홈페이지인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DMC SK뷰 1순위 청약에서 150가구 모집에 1만3743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전용 59A㎡는 21가구 모집에 5002명이 청약을 신청해 최고 경쟁률 238.19 대 1을 나타냈다. 59B㎡는 7가구 모집에 1339개의 청약통장이 모여 191.2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각각 28가구, 25가구 공급한 전용 84A㎡와 112㎡도 77.86 대 1, 91.8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색9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짜리 8개 동이 들어선다. 전용 38~112㎡ 753가구로 이뤄지며 단지 시공사는 SK건설이다.

이 단지는 모든 주택형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단지 분양가는 4억7500만~8억9000만원(주택형별 대표금액)이다.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8일이다. 정당계약(청약 시행 후 정해진 계약 기간 내 체결하는 계약)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