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대우건설 사장 "자연친화 단지…가장 살고 싶은 랜드마크 될 것"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엔 사람과 자연, 그리고 환경이 하나 된 차원 높은 생활문화공간을 지향하는 푸르지오의 주거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일대에서 가장 살고 싶은 집으로 우뚝 서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것을 자신합니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사진)은 “설계 단계부터 입지적 특성을 꼼꼼히 따져 고객들의 선호를 반영한 단지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이 같은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람과 자연,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철학을 단지에 반영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삼하리 복합지구는 국내 최초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 주거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김 사장은 “입지 특성을 반영해 자연친화적 단지로 구성했다”며 “바다와 이어지는 공개공간을 흩날리는 사초류와 수경이 어우러지는 특화광장으로 조성하는 것이 그런 예”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현장을 중시한다. 지난 6월 취임 이래 4개월여 만에 국내외 20여 곳의 현장을 다녀왔다. 경기 고양시 대곡소사전철 건설 현장과 서울 고덕그라시움아파트 등 국내 현장뿐만 아니라 알제리의 엘하라시 하천정비 등 해외 현장도 챙겼다. 그는 “대우건설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거상품을 선보이고,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해왔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에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개발을 더해 고객의 사랑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주거명가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